맛있는 날/면ᆞ빵ᆞ떡ᆞ죽

봄향기 ~ 쫀득쫀득한 쑥개떡 만들었어요.

블랙이네 2016. 4. 23. 10:35



쑥개떡




 

쑥향이 좋은 싱싱한 쑥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친 쑥이 700g)



 

쌀 2kg을 3시간정도 불려 방앗간에가서 쑥과 함께 빻아왔어요.


(쑥개떡을 처음 해보는 터라 전문가인 떡집 아저씨한테 쌀 분량을 물어서 했는데,

데친 쑥이 700g이라고 했더니 쌀을 2kg 불려 오라데요.

나중에 쑥개떡을 쪄보니... 이는 아저씨가 떡집에서 쑥절편할 때의 분량 같아요.

쑥이 적어 쑥향이 거의 없는 쑥절편 맛이나요. ㅎㅎ 


엄마께 여쭈니 쑥과 쌀은 동량으로 하는 것이 제맛이라네요.)



 

익반죽(끓는 물로) 해서 냉장고에 잠시 두었다가

방앗간에서 쑥+쌀을 빻아올 때 소금을 넣고 빻아줘서

따로 소금을 넣지 않고 반죽.

 

 

 

동글납작하게 빚었어요.



 

쑥개떡은 빚을수록 모양이 예뻐져요.



 

쑥개떡을 모두 빚어놓고



 

한번에 찌려고 만두찌는 찜기를 꺼냈어요. ㅎ



 

물이 끓어오르면 층층이 빚은 쑥개떡을 올리고

5분간 쪄요.



접시에 식혀요.

(찜기에 놓을 때 바닥에 닿았던 쪽을 위로 보게.)



 

참기름이 고운소금을 조금 넣고



 

식은 쑥개떡에 기름을 살짝 발라줘요.



식어야 더 맛있는 쑥개떡.

쫀득쫀득 ~  식감 좋고 맛 좋고.


(다음에는 쑥과 쌀의 분량을 동량으로 할 거에요.

쑥향이 덜 나서 약간 아쉽네요. ㅎ 하지만 쫀뜩해서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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