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면ᆞ빵ᆞ떡ᆞ죽

집에서 바짓단 수선. 수선비 굳었어요.

블랙이네 2016. 1. 24. 15:38


오랜만에 재봉틀을 꺼냈다.


귀찮은 마음에 어제 고무줄바지를 들고 수선집에 갔는데 문이 닫혔다.


재봉틀 꺼낸 김에 티셔츠 손목길이 길어 자른 부분과 고무줄 바지 2벌 등 재봉질 할 걸 모두 다 했다.

검정색 재봉실이 자꾸 끊어져 계속 재봉 바늘에 실 꿰느라 애먹었다.







애는 먹었지만, 어제 헛걸음 한 덕에 수선비를 아꼈다. 15,000원 정도. ㅎㅎㅎ

재봉틀을 열면 손쉬운 걸, 자꾸 귀찮은 생각이 앞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