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9일(토) 딸과 함께 CGV 평촌에서 - 주차비 3시간에 1,000원
주인공이 유해진 같음. ^^ ~ 존재감 큼.
2014년 8월 11일(월) 롯데시네마 평촌에서 가족과 함께. 주차비 3시간 무료
해적, 명량 영화표
요즘 영화표 - 멋이 없다. 그냥 영수증이다.
영화요금은 다락같이 비싸졌는데 영화표는 요 모양이다.
영화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예전처럼 영화표로 줬으면 한다.
영화 해적과 명량을 봤는데 둘 중 어떤 영화가 좋았냐고 하면 나는 개인적으로 '해적'이 좋았다고... ㅎ
명량은 잘 모르겠다. 관객이 그리 많이 든 이유를 ... 잘 만든 것 같긴 한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잔인하다. 머리통이 굴러다니고... 너무 징그러워 눈을 자주 감아서 그런지 영화가 그리 감흥이 없다.
사람들마다 느낌이 다른 것이 맞나보다.
옆 자리의 20대 여자 관객은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내 옆의 남자 ~ 아주 잘 봤다고 좋았다고 한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 봤다고... ㅎ
두 영화 중에 해적이 더 낫다... 해적, 마음을 풀어놓고 웃을 수 있었다.
주인공이 김남길, 손예진이 아니라 유해진이었다.
이 영화가 웃기다던데... 어디서 웃어야 하는 거지? 웃는 싯점까지 오래 기다렸다.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기분전환도 하고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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