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 국민카드
은행 문 9시에 염
사과 안내문
롯데백화점 - 롯데카드
농협 - 농협카드
롯데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
3사 개인정보유출로 나라가 시끄럽다.
해지 할 건 해지 하고 재발급 받아야 할 것 같다.
201. 1. 21.(화)국민은행 문 열기 전 8시 57분 1번으로 도착.
온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웬일이지. 그랬더니
잠시 후 아줌마, 아저씨들이 현금인출기 있는 곳에 하나 둘 들어와 새까맣게 모였다.
늦게 가면 누적 된 사람들로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설거지도 뒤로 미루고 일찍 서둘렀다.
9시 정각! 샷다가 올려지고.. 얼른 들어가 1번 번호표를 뽑고 새 카드로 재발급 받았다.
내 뒤에 섰던 아저씨는 2등으로 왔는데 번호표 12번을 뽑아 들고는 투덜투덜.
나이들어 보이는 직원이 상황 설명을 하고 이를 듣는 사람들이 따지고...
은행 분위기가 좀 그렇다.
2014. 1. 22.(수) - 롯데백화점에 갔다. 도착 시간이 9시 30분 조금 넘은 듯.
엘리베이터가 층층이 서지 않는다. 문 열 시간이 아직 안 되어서.
백화점 문이 10시에 여는 줄 알았다. 8층 영화관 층에 내려
백화점 문 여는 시간이 10시 30분인걸 알았다.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데...어떻게 기다리지.
8층 에스컬레이터 앞에 아줌마들이 모여있다. 롯데카드때문에 모인 사람들이다.
휴대폰으로 롯데카드로 문자를 보내면 전화가 갈거라고
그때 전화로 해결을 보면 될 거라고 검은 옷을 입은 청년이 말한다.
문자를 보내고 돌아와야 하나? 아니면 10시 반까지 기다렸다가 일을 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청년이 롯데카드가 10시 30분에 일을 할 거라고. 이에 아줌마들이 달려들어 항의를 했다.
은행은 연장 근무해서 9시까지 한다는데 카드 새로 만들때는 성화를 하더니 왜 여긴 늑장이냐고?
청년이 7층 롯데카드로 내려갔다오더니 엘리베이터를 막고 있던 걸 치워줬다.
그래서 10시 반이라고 하던 고집을 풀고 10시쯤 일을 시작했다.
문자를 보내라는 안내를 해서 문자를 보내고 나오다가(지금은 이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해서. 짜증났다.)
뭔가 께름직해서 뒤쪽 창구 쪽 줄에 이어 줄을 섰다. 창구에서는 일을 바로 처리해줬다.
뭐야. 안 된다더니. 취소할 카드는 분실 신고로 해지를 하고 재발급도 받고 통장명도 바꾸고 비밀번호 바꾸고
사용 내역 문자로 받아보는 것도 월 300원 내고(뉴스에서는 무료로 신청 가능한 걸로 알고 갔는데 아직은 무료가 아니란다.)
신청했다. 옆에서 한 아주머니가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고 해서 웃었다.
농협에 갔다. 농협은 좀 조용했다. 농협 카드 사용하는 사람이 적은 것인지 농협이 많아 분산 된 것인지.
작은 아이가 농협 카드가 있어 엄마가 위임장 써서 대시 할 수 있나 물었더니 본인이어야만 한다고 해서 그냥 왔다.
일 저지른 사람은 누구인지 발 펴고 자지는 않겠지만, 어디다 팔아 먹으려고 그딴 짓을 했을까?
관리 소홀한 책임자들이 책임져야 할 일. 개인정보 유출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번 크게 짚고 넘어어가야 할 일이다. 다시는 번복 되지 않게.
혼날 사람은 따로 있는데
정작 고생은 창구 직원들과 국민들이 한다.
왜 이런 벌을 받아야 하는지.
경제적인 낭비... 시간 낭비... 마음 쓰느라 속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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