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 우현옥 글 / 흩날린 그림 / 개암나무
똥장군 맛 좀 봐라
돼지 주둥이, 두고 봐!
상구야, 찔레 꺾으러 가자
순애야, 보리 꼬실라 먹자
찰거머리 붙었다!
자주 꽃 피는 건 자주감자
어미 소는 울면서 응원해 주고
상구네 아버지 새장가 가던 날
언니야, 잘 가라
벼 낟가리 속의 쥐를 잡아라
갑작스러운 작별 인사
봄은 얼음을 녹이고 찾아온다
순애야, 보리 꼬실라 먹자! 를 읽고.
타작, 덕석, 도리깨, 까끄라기, 보리깜부기
타작, 도리깨는 아는 말이지만, 덕석, 까끄라기는 처음 듣는 말입니다.
서울에서 자란 탓인지 보리를 꼬실라 먹는 것도 해보지 못했어요.
보리타작하는 왁자왁자 하는 풍경이 그려집니다.
손바닥에 보리 올려놓고 양손으로 보리를 싹싹 비벼 후후 불어서 껍질을 날리고
통통한 알맹이를 한입에 툭 털어 넣고 우적우적 씹었다.
.
.
.
감나무에서 새하얀 감꽃이 별처럼 쏟아져 내렸다.
마지막 장면이 마음 짠합니다.
아버지가 감나무 아래 잠이 들고 아버지 옆에 잠이 든 봉희
아버지 곁을 지키는 할머니
그 위에 쏟아져 내리는 새하얀 감꽃
.......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동화 ~
하지만, 고향을 모르는 도시 아줌마에게도 감동을 주는 동화입니다.
꼬마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는 따뜻한 동화
어른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 동화
마음 따뜻해졌습니다.
돼지 주둥이 두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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