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그리고 스케치

꼭 배우고 싶었던 조각보, 드디어 일일강좌로 배웠어요.

블랙이네 2013. 8. 21. 22:00

 

 

다과보

 

 

꼭 배우고 싶었던 조각보, 일일강좌가 있어서 드디어 배웠어요.

집에 실크는 아니지만, 조각천이 많아 혼자 독학으로 인터넷을 뒤져 해보려 했는데

절대 안 되더라구요. 조각보 단기강좌 없나? 문화센터 수업이 열릴 때마다 없더니

드디어 ~ 수업 받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해요. 알고 나면 쉬운 것을 모를 때는 손에 쥐어 줘도 몰라요. ^^

 

 

 

아직 천 조각에 불과한데 아름다워요.

색 잘 맞춰 한복 맞춰입으면 좋겠네 ~ 그런 생각이 다 들었어요. ^^

 

 

공부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더이다.

바느질도 때가 있네요.

실도 가늘고 바늘귀도 작고...

 

꿰매는 것보다 바늘귀 끼는 것이 더 어려웠어요. ㅠ.ㅠ

 

 

조각 두 개를 잇고, 또 조각 두 개를 잇고 그 이은 조각끼리 잇고 다시 큰 조각을 잇고(감침질로)

 

 

작은 조각 이은 것과 큰 조각을 겉면끼리 대고 시침질(땀이 넓어도 됌)을 하고

뒤집을 창구멍을 내고 두 장을 잔홈질로 꿰매고

 

다 꿰매면 뒤집고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막고

 

 

약간은 서툰 듯, 다과보를 완성했습니다. ~

 

 

 

다과보   사이즈 32cm X 3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