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과보
꼭 배우고 싶었던 조각보, 일일강좌가 있어서 드디어 배웠어요.
집에 실크는 아니지만, 조각천이 많아 혼자 독학으로 인터넷을 뒤져 해보려 했는데
절대 안 되더라구요. 조각보 단기강좌 없나? 문화센터 수업이 열릴 때마다 없더니
드디어 ~ 수업 받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해요. 알고 나면 쉬운 것을 모를 때는 손에 쥐어 줘도 몰라요. ^^
아직 천 조각에 불과한데 아름다워요.
색 잘 맞춰 한복 맞춰입으면 좋겠네 ~ 그런 생각이 다 들었어요. ^^
공부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더이다.
바느질도 때가 있네요.
실도 가늘고 바늘귀도 작고...
꿰매는 것보다 바늘귀 끼는 것이 더 어려웠어요. ㅠ.ㅠ
조각 두 개를 잇고, 또 조각 두 개를 잇고 그 이은 조각끼리 잇고 다시 큰 조각을 잇고(감침질로)
작은 조각 이은 것과 큰 조각을 겉면끼리 대고 시침질(땀이 넓어도 됌)을 하고
뒤집을 창구멍을 내고 두 장을 잔홈질로 꿰매고
다 꿰매면 뒤집고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막고
약간은 서툰 듯, 다과보를 완성했습니다. ~
다과보 사이즈 32cm X 32cm
'그리고... > 그리고 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건으로 믹서기 받침 만들고 뿌듯! (0) | 2013.09.01 |
---|---|
물고추 말리는 풍경 ~ 참 곱다. ~ (0) | 2013.08.22 |
롯데백화점 평촌점 10층에 차 마시고 수다해도 좋을 하늘공원이 ~ (0) | 2013.08.19 |
평촌주유소(공항석유상사평촌주유소) 주유쿠폰 모아 빨래솥으로 교환! (0) | 2013.07.14 |
2013년도 제 4 기 사이버교육 모집 안내 (0) | 2013.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