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더라 ~ 라는 말을 믿고 보면 후회가 없어요.
'7번방의 선물'을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재밌다고 하네요.
이웃 언니랑 조조로 9시 10분 영화를 봤어요. 1인 5,000원.
아침 일찍 롯데시네마(평촌점)에 도착.
1관으로 들어가니 영화관이 텅 비었어요.
우리까지 떨렁 6명.
그렇지. 누가 이렇게 일찍 영화를 보겠어.
몇 사람 안 되는데, 예약 안 하고 와도 두 사람 볼 자리는 실컷 있겠네.
실망이다. 여럿이 모여 봐야 분위기도 들썩들썩하고 재밌는데. 아쉽다...
그런데
영화 상영 시간이 가까워 오자 어디 모였다 들어오는 사람들처럼
사람들이 계속 줄지어 들어오더니 한 자리도 남지 않고
꽉 찼어요. 우와 ~ 이렇게 일찍 나선 우리도 그렇지만,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이에요. 놀랍습니다. ^^
예약 안 하면 못 보겠네. 아뿔싸!에요. ㅎ
***
배우 류승룡님의 TV광고는 본 적이 있는데
그의 작품은 처음 봅니다.
연기 잘 한다는 말도 들어봤고
나 저 사람 좋더라. 라는 말도 들어봤는데
연기도 좋고 매력있는 배우 같아요. ^^
7번방의 죄수들도 개성 만점이고 연기 좋고.
꼬마도 어쩜 연기를 그리 잘하는지.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박장대소!
다시 훌쩍훌쩍
그러다 또 웃고
감동이었어요.
5284
이용구
그는 사라지고.
혐의는 벗고.
혐의만 벗고.
그리 되었습니다. ㅠ.ㅠ
손수건 준비하세요.
'그리고... > 공연ᆞ전시ᆞ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숙 孝 Dream 콘서트 (0) | 2013.05.04 |
---|---|
[연극] '이제는 애처가' 감동이에요. (0) | 2013.03.22 |
총신, 격투신 많은 영화 '베를린' 보고 왔어요. (0) | 2013.01.29 |
계원예술대학교에서 만난 가수 박강성 (0) | 2013.01.03 |
제15회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축제 (0) | 2012.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