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그리고 스케치

우표 한 장 가격

블랙이네 2013. 1. 25. 09:30

 

 

 

예전에는 친구랑 편지 자주 주고 받느라

우표와도 우체통과도 친했었는데

이메일에 밀리더니 지금은 이메일마저

카톡에 치여 손편지 쓰는 이도

이메일에 장문의 글 쓰는 이도 별로 없지싶다.

 

편지 보낼 일이 있어 문방구에 들렀다.

우표를 팔기나 할까?

우표 한 장 사러 우체국까지 가야하는 거 아냐?

우표값도 궁금하다.

 

우표 팔아요?

예.

우표값, 얼마에요?

270원이요.

 

우표값, 270원 ㅎ

 

신기한 것은 우표의 발전사다ᆞ

예전에는 우표를 침 발라 붙이거나

좀 미덥지않으면 풀 발라 붙였는데

요즘 우표는 스티커로 되어있다.

떼어내서 바로 붙이면 그만이다.

떨어질까하는 염려는 붙들어 매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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