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기자단 활동/손바닥 뜰안

어버이날 받은 카네이션 꽃이 피고 지고.

블랙이네 2012. 6. 1. 00:24

 

어버이날 받은 카네이션

 

 

어버이날, 뿌리 잘려 포장한 카네이션은 며칠 못 가 시든다며

 카네이션 모종을 사가지고 왔어요.

 

알뜰하기도 하여라. ㅎ

 

빨간 카네이션 2송이만 피고 나머지는 모두 꽃봉오리.

꽃봉오리가 얼마나 많은지, 저 꽃이 다 피면 대단하겠다 싶었어요. 

 

까만 비닐 화분에 들어앉은 카네이션이 여간 옹색해 보이는 게 아니어서

선물 받자마자 흰 색 깊은 화분에 옮겨심어줬어요. 내 마음이 다 한갓지네요.

 

 

한꺼번에 필 줄 알았는데 번갈아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한 가지 종류인줄 알았더니 두 가지 색.

 

 

5월 8일에 받았는데 지금이 6월 1일.

아직도 꽃 필 준비하고 있는 꽃봉오리가 많아요.

 

 

아침마다 베란다 문 열고 들여다 보는 재미가 좋아요.

 

 

사진도 찍어주고, 말도 걸고 ㅎ

 

 

그렇게

 

 

카네이션 들여다보며

 

 

가정의 달 5월이 저물어 갑니다.

 

 

♪ ~  어머니 은혜는 하늘 같아서...

잠시 울 엄마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