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페셜, 아내가 사라졌다.
제목 : 아내가 사라졌다 극본 : 한상운 연출 : 전우성 출연 : 조희봉, 이세은, 박희진, 김준배, 양한열 방송일 : 2011년 11월 27일 |
줄거리 |
어느 날, 40줄의 샐러리맨 인호의 아내가 사라졌다! 전 날 싸운 것 때문에 가출한 건 줄 알았는데, 주변 사람의 증언으로도 정황 증거로도 이건 가출이 아니라 실종 같다. 마침 아파트 위층 603호 남자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아내 수진에 대한 걱정으로 동분서주하는 인호의 기억 속에는 수진과 처음 만나던 ‘풋풋한’ 군인 시절의 기억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는데..... |
평점 |
네티즌 평가단 8.8전문가 평가단 |
다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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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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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봉(인호 역) 40줄에 접어든 회사원. 귀차니즘, 무사안일, 오늘도 대충 때워가며 사는 샐러리맨이 되었다. 처음엔 사라진 아내 수진이 가출한 줄 알지만, 점점 그게 아니라는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수진을 처음 만나던 때의 마음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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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은(수진 역) 인호의 아내, 세준의 엄마. 그녀는 인호의 군복무 시절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현재 남편의 모습은 영 실망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가 사라졌다. 도대체 그녀는 왜, 어디로 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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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동장 역) 아파트 단지의 젊은 리더라고 자부하는 아주머니. 인호의 도움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인호와 같이 수진을 찾아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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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603호 역) 인호와 수진 네의 위층에 사는 남자. 말 수가 적고 덩치가 좋다.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별다른 교류가 없다. 수진이 사라지던 날 전후로 수상쩍은 움직임이 발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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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열(세준 역) 인호와 수진의 아들. 먹는 것을 해맑게 좋아하는 꼬마. 사라진 엄마에 대한 무심한 마음에서 걱정과 그리움에 이르는 감정의 변화가 제 아버지와 비슷하다. | |
2/3정도의 분량은 사라진 아내를 찾으려는 ... 왜 아내가 집을 나갔을까...
긴장감으로 추리소설 같은 진행이었는데... 결론에 도달해서는 고양이를 따라가다 어두운 곳에서
발을 헛디뎠던 것. 휴대폰을 두고 나가 연락도 할 수 없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이 에피소드로 과거를 돌아보는 남자 주인공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아내가 사려졌다.'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스페셜 단만극의 막을 내립니다.
그새 6개월이 훌쩍 지나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