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아이즈너 지음/이순희 옮김
싸우지 않고, 손해보지 않고, 똑똑하게 함께 일하는 기술
이론만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설득력이 있다.
친구와 함께 디즈니를 부활시킨 이야기 외에 9개의 사례의 이야기가 더 있다.
나는 마이클 아이즈너와 프랭크 웰스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마이클 아이즈너와 프랭크 웰스는 위기에 빠진 디즈니를 살렸다.
디즈니는 미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주도했다.
마이클 아이즈너는 회사 내에서의 관계는 솔직하고 단도직입적인 태도와
상당한 상호 존중이 있어야만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회사에서의 생활은 '전투'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과 맞서 싸우고, 경쟁자와 맞서 싸우고, 서로를 보호하기 위헤 분투하고,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 주고, 조직의 통합을 유지하고... 등등
마이클 아이즈너와 프랭크 웰스와의 사이에는 숨겨진 불만도 없었다.
늘 회사에 유익한 결정 사항들을 중심으로 생각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갈등이 생길까 걱정할 필요없이 서로 공격하고,
맞장구 치고 반박하고 솔직하게 대하게 되어 하루를 마감할 즈음이면 늘 모든 일에 의견을 같이 했다.
그 결과 해피 데이즈, 래번과 셜리. 택시, 치어스, 전쟁의 폭풍, 뿌리 등 여러 작품이 탄생했다.
창작적인 면에서 완벽한 한 쌍이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만 잘 만나도 돈은 저절로 벌 수 있다고?
그런 사람 만나는 게 어디 쉬운 일이야?
라는 질문과 답변에 물음표를 달아본다.
디즈니 영화 부문이 영화 한 편을 만들면 디즈니랜드 테마 파크 놀이기구가 재탄생하고
소비자를 겨냥한 신상품이 재탄생하고
텔레비전용 영화를 재탄생하고
후속편 영화로 재탄생하고
케이블용 영화로 재탄생하고
국제적 명물로 재탄생하고
해외용 영화로 재탄생하고
뮤지컬로 재탄생하고... 하는 선순환이 계속된다.
이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협조하고
부분들 간에 시기심과 경쟁심이 자리잡을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큰 일을 낼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
1+1 > 2
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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