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다녀와서...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

See the World through Women’s Eyes!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010년 4월8일(목) ~ 4월 15일(목) 8일간

신촌 아트레온 1,2,4,5관에서 열립니다. 규모는 27개국 101편(장편42편 단편 59편)의 초청작을 상영합니다.

개막식, 폐막식은 신촌 아트레온, 국제포럼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성격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상영
일부 경쟁부문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

신촌아트레온(신촌역 4번 출구)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오신걸 환영합니다.

 

종가푸드샵에서 받은 초대권 1매ㅋ

 

 

거짓말 /임오정

선배 동수의 결혼식에 가는 두 친구 영희와 연희에게

그날 아침 수진이라는 사람에게 가야 할 잘못 온 편지가 배달되었다....

 

파마/이란희

베트남 여성 로안은 한국에 온 첫날 시어머니와 함께

동네 미장원을 찾는다. 시어머니는 연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12월 25일/ 노아 에렌버그

집에서라면 아낌없이 즐겼을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크리스마스는 휴일이 아니다.

가족부양을 위해 이스라엘로 이주해온 남미의 이주노동자 카르멘은...

 

디플로마/ 야엘카얌

유태인 정착민 축제가 한창인 헤브론의 어느 밤. 누나는 오늘이 자신의 대학 졸업식이므로

반드시 학교에 가서 졸업장을 받겠다고 고집한다. 어머니의 반대에도...

 

울음/황선숙

영화가 시작되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이미지가 어른거린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하려

연신 질문을 하고 추측을 해보는 상담사의 확신에 찬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정작 상담을 받는 아이와...

 

포춘쿠키 아작 씹으니 안에서 종이쪽지가 나왔다... 내용을 안 읽었다.ㅋ

쪽지에 뭐라 써 있던데 ... 선물 줬다. 화장품.. 향수같다.

 

 

"어머니, 엄마"하면 떠오르는 생각, '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세요.

작은 조각천에 싸인펜, 크레파스, 수실을 이용하여 당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큰 퀼트 그림이 만들어집니다.

'퀼트로 엮은 이야기'는 참여하는 관객 한명, 한명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참여했습니다.

 

초록색 실로...

'엄마'라고 실로 .. 꽃도 달고...

내가 만든 작은 조각천 ... 큰 퀼트 그림에 꿰맸습니다.

 

4월 14일 오후 5시 아시아 단편경선 1GV

 

감독과의 대화시간(외국인 관객이 있어서 통역을 곁들여 진행이 되었다.)

영화 본 관객에게 ...BBQ 닭고기

거짓말, 파마, 디플로마, 12월25일, 울음 다섯 편을 1시간50분에 걸쳐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가장 괜찮은 한 작품을 골라서 내고 왔다...

 

관객상에 참고할 것이라고.. [파마]에 한 표!

 

파마를 하고 있던 젊은 베트남 여성을 보면

'여성'이어서 '희생'을 안고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여성의 위치가 높아진 것은 분명한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여성이 안고 가는 희생이

크기때문에 조용히 잔잔하게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