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그리고 스케치

감귤

블랙이네 2010. 1. 16. 20:52

 

 

 

 

 

 유어제주(www.yourjeju.com)에서 귤을 한 상자 주문했습니다.

 

 

 

기상관측이래 103년만의 폭설이 온 그 다음날 감귤이 배달되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 비행기 이착륙도 잠시 중단 되었던 그 즈음인데 감귤 한 박스가

어떤 경로로 우리집 현관으로 들어섰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갑자기 생각 못한 험한 날씨때문에 부득이 택배회사마다 배달이 지연 되고 있었습니다.

내둥 가만있다가 하필이면 이때 주문을 했담... 간밤에 귤 주문한 것이 갑자기 미안했는데

그 귤 상자가 하룻만에 눈길을 뚫고 우리집에 도착으니 '세상에 이런일이...' 에 나올 일입니다. ^^*

 

10kg 2만냥.  

 

한동안 열심히 까 먹을거에요. ㅋ

 

유어제주의 감귤은?

생산지가 서귀포구요. 30년 이상 된 나무에서 수확했구요.

강제착색, 강제후숙, 왁스코팅처리를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감귤이래요.

선과기를 거치지 않아 크기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ㅋ

 

 옆구리에 감귤꿀까지 따라나섰네요.

 

 감귤꿀 - 피곤할 때 물에 타 먹기도 하고 떡 사다 찍어먹을거에요. ^^

 

 

 선과기를 거치지 않아 크기가 큰 것과 작은 것이 고루 섞여있어요.

마트에 가면 애호박이나 오이, 과일 등 크기가 같은 것을 보면서

정이 안 갈때가 있어요. 꼭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은 공산품 냄새가 나서.

크고 작은 귤이 한 데 섞여 있는 것을 보니 자연스러움에 정이 갑니다.

 

비타민C가 탁월하게 많이 함유

 한겨울에 쉽게 까먹을 수 있는 귤이 우리 곁에 있어 좋습니다.

 우리 몸에 이로운 건강한 과일 - 제주 감귤 먹고 예뻐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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