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3일(수) 날씨 - 비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궁평리”란 지명은 옛날 궁(국가)에서 관리하던 땅이 많아 “궁평” 또는 “궁들”이라 불리던 것에서 유래될 정도로 좋은 천연 여건을 갖고 있으며, 개발을 통한 자연훼손 등이 거의 없어 서해안의
해안과 갯벌 등 천연적 조건이 잘 보존되어 있다.
어촌마을 답게 궁평리마을에서는 간장게장, 소라무침, 낚지볶음, 바지락, 젓갈 등의
해산물요리를 즐길 수 있다.
큰형님, 작은 형님, 시누님과 함께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았다.
궁평항직판장에 가까워오니 바다 냄새가 먼저 다가선다. 직판장 안은 온통 바다다.
전복, 소라, 꽃게, 해삼, 멍게, 맛...
알 굵은 소라가 맛있어 보인다.
맛 넣고 고추장찌개해도 맛있겠다. ^^
장어? 움직임이 기운차다.
바짝 엎드린 것이 광어?
산낙지 ... 낙지에게 미안하지만 매콤한 낙지볶음 생각난다.
1층에서 꽃게, 소라, 매운탕 거리를 사가지고
윗윗윗층으로 올라가면 사가지고 간 해산물을 요리해 상을 차려주는 곳이 있다.
1인 2천원씩만 내면 된다고 들었는데 정작 얘기는 달랐다.
매운탕 끓여주는데 얼마, 소라 삶아 주는데 얼마, 게 쪄주는데 얼마... 등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걸 보니
상차려주는 삯이 생각 외로 비쌌던 것 같다.
매운탕, 소라, 게 먹기 바빠 한 상 차린 진수성찬 사진이 없다.
삶은 소라는 피부가 뽀얗고, 찐 게는 살보다 알이 더 많아 보였다.
매운탕 맛도 근사하고 ...
다시 1층 젓갈집에서 시누님이 낙지젓까지 사줘 고맙게 받아왔다.
얼굴 두껍게 자꾸 염치 없다. ^^*
흰쌀밥에 낙지젓, 잘 맞는 궁합~^^*
성룡2호(A-7호)
낚시배.어폐류
통발어업, 우럭, 놀래미, 도다리, 광어,낙지, 소라
바다낚시, 어장체험 예약
이성종 010-3351-2150
윤해분 016-503-3493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맛집을 찾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부 보쌈 - 관악역점에 다녀왔어요. (0) | 2009.06.18 |
---|---|
길거리표 찐빵만두 (0) | 2009.06.13 |
김명자 낙지마당 (0) | 2009.06.04 |
화평동 왕냉면 월피현대점 (0) | 2009.05.20 |
메밀막국수 (0) | 2009.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