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 찰밥의 원조 ~ 거제 식당
보리밥, 찰밥 드시고 가세요. ~~
여기는 남대문 시장에 있는 독특한 곳이에요.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골목에 지붕을 얹고 좌우로 쭉 메뉴가 같은 보리밥과 찰밥을 파는 곳.
촬영을 나왔어요. 카메라 든 아가씨가 촬영도 하도 인터뷰도 따고
거제식당
남대문시장에 있는 보리밥, 찰밥 전문 ~ 거제식당
식신원정대 촬영한 원조집
남대문시장에 놀러 갔어요. 딸이 특이한 곳이 있다고 해서 데리고 간 곳. 재미있는 집이라고...
자리에 앉기도 전에 주문이 들어가고
자리에 앉자마자 우거지된장국이 나오고 이어 냉면이 이어 칼국수가
그리고 보리밥, 찰밥이 숨가쁘게 다다닥! 대박입니다.
아주머니 세 분이 일 하시는데 웅크려 앉을 수도 없는 좁은 공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 계시는 듯.
잠깐 웅크려 앉아 설거지를 잽싸게... 그리고 또 일어서서 시종일관 ~~~
대단한 대한민국 어머니세요. ^^
7호 거제식당 ☎ 02 - 777 - 8177
찰밥 6,000원 / 보리밥 5,500원 / 칼국수 5,000원,
수제비 5,000원 / 잔치국수 5,000원 / 냉면 5,500원,
물냉면 5,500원 / 쫄면 5,500원
보리밥, 찰밥 드시면 냉면, 칼국수가 공짜!
상추, 배추김치, 열무김치, 무생채, 부추
찰밥 6,000원 / 보리밥 5,500원
이것이 보리밥
오른쪽 나물 밑에 보리밥이 숨었어요.
쓱쓱 비벼요.
요것이 찰밥!
쫄깃한 찰밥
한 젓가락 집어 김에 굴려
갖은 채소랑 같이 먹으면 끝!
김과 채소랑 같이 먹는 맛이에요. ^^
우거지 된장국 나오고 비빔냉면이 맛배기로...
맛있고
칼국수 - 맛있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런데...
뒤에 핸드폰 들고 기다리는 손님 ~
밥을 얼추 먹어갈 때쯤... 뒤에 손님이 서 있으면 쫓기는 기분이 드는 곳.
친구 따라 이곳에 처음 온, 한 손님이 밥을 먹다가 하는 말이
"맛있는데 불안해요. ~"
이 말에 밥을 먹다말고 박장대소!
다 같은 마음이었어요.
코로 먹었나요? 입으로 먹었나요?
남대문시장에 가서 여러가지 맛을 보고 싶다거나
맛있는데 불안한 기분, 재미있는 곳에서 식사하고 싶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
맛있었고 재미있었고 긴장도 됐었고... 그랬습니다. ^^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 이렇게 열심히 바쁘게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있다는 것 ~
알고 갑니다. ^^
배달 가요! 배달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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