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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없으면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올리지 않아요.

블랙이네 2013. 2. 1. 09:30

 

 

 

맛 없으면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올리지 않아요.

 

 

남편과 영화 '베를린'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순두부집에 들어갔어요.

먹음직스러워보여 사진을 여러 장 찍었어요.

식사를 다 하고 나오면서 명함 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을 모두 버렸어요.

찍은 사진은 아깝지만 어쩔 수 없어요. 음식 맛이 없었으니까요.

이 집은 눌은밥만 구수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