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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문당환경마을에서 마음 내려놓기.

블랙이네 2012. 7. 27. 09:05

 

 

7월26일 목요일, 수원역에서 홍성역으로

익산역을 향해 달리는 새마을호 ~~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들녘...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교육중

 

 

연잎이 원래 이렇게 컸었나요?

하긴, 이정도는 돼야 비오는 날 우산으로 썼겠죠.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저는 지금 충남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에 와있어요.

1박 2일째.

옥답 명예기자 교육 받으러 왔어요..

전국에서 다 모이기때문에 중간(?)의

충청도에서 모임을 갖고 있어요.

 

사진 수업과 기사 쓰기 수업을 받고

유기농 식사를 하고 황토방에서 잠을 자고

새소리에 잠을 깼어요.

 

아침 이슬 밟으면 연꽃 구경을 하고

나무 위로 오르는 청솔모도 만났어요.

 

누군가에게 고향일 홍성, 허락도 없이 제가 잠깐 빌릴게요.ㅎ

눈에 거슬리는 높은 시멘트 건물이 없어 마음이 차분해져요.

가뭄으로 논과 밭이 고생이었을 텐데, 이곳은 벼가 씩씩합니다.

허수아비도 서 있고, 장화 신은 아저씨도 계시고...

 

마음을 내려 놓는 시간이 되고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