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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 이병철

블랙이네 2010. 3. 8. 07:56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명진출판). 저자 박은몽

 

우리 아이들에게 '도전적 가치'와 '기업가 정신'을 일깨워주는

명진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7번째 이야기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 이병철 

 

  

 삼성그룹의 태동인 삼성상회 모습(左), 지금의 명동에 위치했던 조선양조 서울 사무소(右)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이병철 회장은 1910년 경남 의령의 부잣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서당공부보다는 시장 구경을

더 좋아하던 아이, 중학교 공부에도 흥미를 잃어 마무리를 못하고

1926년 결혼 후, 일본 와세다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병을 얻어 그마저 중단을 했다.

이병철 회장은 1936년 아버지의 유산으로 정미소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상회, 조선양조, 섬성물산,

제일제당, 제일모직, 비료공장 등을 운영하며 시행착오로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위험부담이 크다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에 뛰어 들게 된다.

그 결과 한국의 삼성이 미국, 일본에 이어 반도체 개발에 성공해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성과를 얻었다.

 

36년간의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어내면서 가난한 나라를 부자나라로 만들고 싶어하던

기업인 이병철 회장은 당대에 이루지 못하더라도 시작을 해 놓아야 후대에 누군가가

완성 해 줄 것으로 믿으며 첨단 산업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이다. 1987년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라는 도전의 메시지는 우리 곁에 남아있다.

 

 

롤모델이 있는 아이, 롤모델이 없는 아이

 

롤모델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삶은 차이가 있다.

롤모델이 있는 경우는 어려움에 부딪혀 위기가 찾아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어린시절, 뭐가 되겠다, 무슨 일을 하며 살겠다 - 장래 희망을 정하고

꿈을 향해 달려온 것 같지는 않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어른이 되어버렸다.

좀 더 어린 나이에 내 꿈을 찾고 꿈을 쫒아 살아왔더라면 

롤모델로 삼을 누군가를 지켜보며 살았더라면 좀 더 열심히 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어떤 분야에서건 엄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면 분명 그럴만한 이유(끝없는 도전정신)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허투루 버린 시간이 부끄러워진다.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 이병철' 책에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담겨있다. 

 

심장을 건드리는 일을 만난다면 계산하지 말고 뛰어들어라.

 

 

 http://www.books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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