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공연ᆞ전시ᆞ문화

한울림합창단 - 2009 송년음악회

블랙이네 2009. 12. 26. 20:09

한울림합창단 - 2009 송년음악회

  2009년 12월(수) 저녁 7시 30분,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한울림 합창단의

"2009 송년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한울림합창단(단장 한희남, 지휘자 이강열)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 일반 여성들로 1988년 창단 되어 올해로 20년 넘었습니다. 안양문예회관, 하와이대, 태국왕립사원, 러시아 생 페테스부르크 등지에서 합창발표회를 하며 지역사회발전과 국제문화 교류에 이바지하고 교도소 위문, 논산훈련소 및 육군교도소 위문 및 산사음악회를 하며 정서 순화에도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2009 송년음악회"에서는 한울림합창단이 이강열님의 지휘와 윤남희님의 반주에 맞춰 "Swing Low Sweet Chariot"을 시작으로 12곡의 합창을 하고 윤기훈 교수님, 정병화교수님, "제비"를 부른 인기가수 김경남님이 황미나님의 반주에 맞춰 특별찬조를 해 주었습니다. 한울림합창단은 창단 당시 30대, 40대였던 분들이 50대, 60대가 되었습니다. 20년의 세월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소리는 나이가 들지 않는 듯, 맑고 고운 노래 소리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합창을 들으며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멋지고 근사합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평촌아트홀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한울림합창단과 특별찬조 노래에 관객과 함께 부르는 "작별"을 끝으로 "2009 송년음악회"가 끝났습니다. 음악회가 끝나자 박수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박수 소리 끝에 꼬마가 무대를 향해 소리지릅니다.

"할머니!"

겨울 밤에 멋진 추억을 남겨주는 음악회, 멋진 송년음악회가 있어 올 겨울이 따뜻합니다.

'그리고... > 공연ᆞ전시ᆞ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를 부탁해 - 연극  (0) 2010.03.17
아바타 - 3D 전용 안경 끼고 보세요.~~  (0) 2010.01.07
국가대표 - 영화  (0) 2009.08.17
조용필 콘서트 & 위대한 탄생  (0) 2009.05.28
넌센스 - 뮤지컬  (0)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