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라!

대부도 배터지는 집

블랙이네 2009. 9. 21. 17:27

 대부도 배터지는 집

 

 

친구들 모임을 대부도에서

 

배터지는 집  ☎ 032 - 884 - 4787

대부도에 있는데, 주소지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해물파전 1장에 1만원

 

 비빔밥이 한 양푼에 6,000원

둘이 먹어도 될정도

 

보리밥에 비비고 싶으면 보리밥

 

 흑미밥에 비비고 싶으면 흑미밥

 

 바지락 칼국수 1인분에 6,000원

양이 많아 둘이 먹어도 ...

 

 

※ 동동주가 무료 셀프 ... 공짱 - 세상에나 이런 집이 다 있네요.

동동주가 무료인데 거기다 셀프라니 눈치 안 보고 마구 퍼다 먹어도 돼요. 정말.

 

 바지락 칼국수자 국물이 진하고 시원해요.

 

 배터지는 집 앞에 당나귀 체험장이 있어요.

아이들이 당나귀를 타고 그러네요.

 

해풍에 말리는 물고추

 

 

 

 

 

 

 

 

 갈매기 나르고...

 

누구는 이 새를 비둘기라고... ㅋㅋ

 

 

 

남 먹는 거 쳐다보는 것처럼 추접스러운 게 없다는데

남이 왕소금에 새우구이하는 거 넘나 보느라고... 침 꿀꺽  

 

 소나무 그늘 아래서 바다를 바라보며 꼬마의 재롱 보며 ^^*

 

 

 조개구이집

 

 

 입 쩍 벌린 대합

 

 

남의 집 새우소금구이하는 거 넘겨다보며 침 흘렸더니...

새우구이 시켜줬다.

 

 살아있는 새우로 소금구이를 해서 더 맛있다. ^^*

 

 

 

초등학교 때 대부도에 사시는 고모 할머니댁에 일주일 다녀 온 것이

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그때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멀미를 하며 건너던 바다를

세상이 좋아져(?) 승용차로 달려갔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30년만에 대부도 땅에 발을 디뎠다.

내겐 의미있는 시간이다.

 

산으로 바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던 곳.

물 빠진 갯벌에 들어가 낙지, 동죽을 잡으며 놀던 생각도 나고

염전에서 일하시는 고모할아버지가 바다물을 끌어올리던 모습도 떠오르고

지금은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시는 고모할머님 생각도 났다.

 

오랜만에 바다 구경하고 오니 속이 시원하다.

즐거운 나들이~~ ^^* 멀리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모두에게 고마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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