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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드라마 - 카인과 아벨(오후 10시 방송)

블랙이네 2009. 2. 28. 14:08

***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 참 재밌다.~~ (별이 다섯 개.)

sbs 수목 드라마 - 카인과 아벨 - 저녁 10시 방송.

 

    등장인물
    이초인 (소지섭 분)
    어린시절 초인의 성격은 그저 해맑고 맺힌 것이 없는 아이였다. 함께 자란 선우는 초인에게 있어 세상을 배우게 하는 모델이었고 지표였다. 선우처럼 건강해지고 싶었고 선우처럼 똑똑해지고 싶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자신도 의사가 되기로... 형처럼 몸도 마음도 강해지기로. 현재 유학에서 돌아온 선우는 더 이상 어린시절 초인에게 살가웠던 형이 아니였다. 타고난 의사인 초인에게 선우가 질투를 느낀다는 것을 초인은 알지 못한다. 초인은 종민이 평소 입버릇처럼 말하던 인명구급센터 설립을 위해 선우와 맞서게 되고 이는 결국 초인을 음모의 소용돌이로 빠뜨리게 된다.
    이선우 (신현준 분)
    어린시절 선우가 처음부터 초인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인큐베이터속에 있는 초인을 동생이라고 말해주던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내가 니 형이야~"라며 초인에게 인사하는 순간 그는 보았다. 아버지 종민의 얼굴 가득 퍼진 미소를. 자신에게 웃어주는 아버지를 보고싶어 선우는 초인에게 좋은 형이 되기로 한다. 청년시절 히스테리컬한 엄마와 무관심한 아버지 때문에 선우는 항상 최고가 되고픈 강박증에 시달린다. 그리고 어느 순간 초인이 자신보다 앞서간다는 것을 알았을 때, 초인의 미소를 갈가리 찢고 싶을 만큼 악이 바쳐 올라왔다.
    김서연 (채정안 분)
    어린시절 말을 배우고, 세상과 관계를 맺기 전에, 서연은 고통부터 배웠다. 선천적으로 기형적인 심장을 갖고 태어난 서연이 무서워하던 병원을 좋아하게 된건 선우오빠와 초인이 때문이였다. 서연의 사춘기는 선우에 대한 기다림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선우가 유학을 떠난 후 서연은 7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 선우에 대한 기다림은 초인에게 퍼부어졌다. 선우가 돌아왔을 때 선우에게 똑같은 아픔을 주고 싶었다. 자신이 선우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달았을 때 그녀는 두 남자 사이에서 깊은 고통에 빠지게 된다.
    오영지 (한지민 분)
    어린시절 북송 재일교포이자 영화감독이었던 아버지의 감각을 물려받아 예뻤고, 만경대 외국인 관광 안내를 맡았던 엄마를 닮아서 맵시가 났다. 영지는 행복했고, 공화국은 그녀에게 작은 천국이었다. 영지가 평양예술단에서 선발 될 거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로맨티스트인 아버지는 자유세계를 잊지못했고 숙청대상이 되어 내쫓긴다. 현재 중국 국경을 오가며 밀수를 하던 영지는 남한행을 결심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 가이드일을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초인을 만나게 된다. 한국에 들어와 초인을 찾지만 그 어느 곳에도 초인은 없다. 그러던 어느날 영지는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초인을 만나게 되고 그를 보살피면서 그를 보내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나혜주 (김해숙 분)
    보성병원 부원장, 선우의 母.
    간호사로서도 여자로서도 가장 빛났던 시절, 혜주는 원내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는 종민을 처음 만났다. 다른 전공의들과는 다른 사람이었다. 배려심 있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혜주는 그런 종민이 좋았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종민이 연희와 친한 것을 안 혜주는 질투심이 낫지만 편견없이 받아들이려 애썼다. 진성과 연희가 별거를 하는 동안 연희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혜주는 그 아이가 종민의 아이라는 오해를 하게 된다. 종민이 쓰러지고 부원장으로서 병원을 운영하던 혜주는 선우를 내세워 뇌의학센터를 설립하려고 하지만 병원에 대한 모든게 초인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혜주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로 한다.
    김현주 (하유미 분)
    보성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초인의 엄마인 연희와의 친분으로 보성병원에 들어오게 된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초인에게 연희 얘기를 들려주고 싶었지만 종민은 자신의 아이로 키우고 싶다며 만류했다. 초인이 실종된 후 병원을 그만두려 하지만 초인이 돌아오면서 초인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병원 설립자인 이진성과 정연희, 그리고 이종대의 설립 이념을 가장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자, 인명구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짱 있는 여의사다.
    이종민 (장용 분)
    보성병원 원장, 선우의 父.
    서울대학 의대 시절, 동기들은 모두가 가난했고 모두가 성공하고 싶어했다. 부잣집 딸 연희와 전쟁고아였던 진성과 의대 동기였던 종민은 연희를 좋아했지만 그녀를 잃을 수 없어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한다. 연희와 거리를 두기위해 혜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던 종민은 혜주와 결혼을 하고 연희와 진성은 결혼했다. 혜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성, 연희의 병원으로 옮겨 동업하던 중, 진성은 연희와의 갈등을 회복하고자 종민에게 병원을 맡기고 연희와 여행을 떠났지만 둘은 공항으로 가는길에 사고를 당하고 만다. 종민이 뇌사상태의 연희에게서 아이를 꺼냈다. 그리고 그 아이로 인해 혜주와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시작한다.
    김진근 (권해효 분)
    마취과 교수.
    의사면 다 능력 있고, 돈을 보따리로 싸다 주는 줄 아는 여자랑 결혼을 했다. 그 역시 외모가 안 받쳐주는 덕분에 그저 수컷으로 이쁜 여자만을 골랐고 나이 마흔이 넘어 가까스로 맺은 결혼은, 결국 아이 하나를 남기고 파토가 났다. 인턴시절부터 짝사랑 했던 김현주에게 끝도 없이 구애를 한다. 유들유들하고 이죽거리기를 좋아하지만, 응급의학과를 선택한 것으로 알 수 있다시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대로 된 구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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